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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있는 금요일입니다.
월요일 가나전에서 안타깝게 패하고 나서 사실상 16강의 가능성이 많이 하락했는데요.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듯이 우리나라가 끝까지 파이팅했으면 하는 마음에 포르투갈전 예상을 적어봅니다.

경기정보
◎ 일시 : 2022년 12. 03.(토) 00:00
◎ 장소 : 카타르(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 피파랭킹 : 한국(28위), 포르투갈(9위)
◎ 역대 전적 : 1전 1승 (2022년 한일 월드컵 16강전)

아쉬운 가나전 패배 (대한민국 2 : 3 가나)
가나전은 1승 재물로 대한민국이 꼭 이겨야 할 경기였다. 하지만 승리하지 못했고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커졌다. 가나전에 대한 간단히 리뷰를 해보자.
◈ 우루과이전 때 조직력은 어디에?
가나전에서는 우루과이전과 달리 이재성과 나상호 대신 정우영과 권창훈이 선발됐다. 앞선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중원 싸움에서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한 선수였다. 이 두 선수 대신 기용된 정우영과 권창훈이 더 공격적인 성향으로 골을 기대했지만 경기 초반 기세가 올랐을 때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오히려 월드컵이라는 부담스러운 경기에서 2점을 잃은 것이 패배의 빌미가 됐다.
◈ 조규성 선발 출전은 굿! 이강인이 선발이었다면?
한국 축구 월드컵 사상 한 경기에 멀티골을 터뜨린 조규성의 선발 출전은 정말 좋았다. 황의조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소속팀에서 경기를 많이 못 뛴 홍의조의 폼이 하락했고 우루과이전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해 조규성의 선택이 이어졌다.
이강인은 후반 교체 투입될 때 공을 빼앗아 벼락같은 크로스로 골을 어시스트했다. 전체적으로 이강인이 투입된 뒤 경기 흐름이 많이 바뀌었다. 권창훈 대신 출전한 이강인이 선발로 나섰다면 경기 초반 좋은 흐름을 타고 왼발에 수준 높은 크로스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하고 아쉬워해 본다. 권창훈 선수 역시 골문 앞에서 득점 감각이 뛰어나고 충분히 득점할 수 있는 선수이지만 이번에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았고, 교체 투입 후 이강인의 경기 흐름이 너무나 좋아 포르투갈을 상대로 적극적인 활용을 기대해보자.

손흥민을 빼라고??
일부 축구팬들이 속상한 마음에 손흥민이 도움이 안 된다고 빼야 한다고 말한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첫째는 그래도 손흥민이다. 한국이 유럽 무대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월드클래스 공격수 가진 적이 있는가?
안와골절 시야가 불편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의 커리어에서 늘 그렇듯 적응하고 극복하며 결정적인 한방을 해줄 선수이다.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
둘째, 손흥민의 존재만으로도 상대의 전술이 달라진다. 손흥민이 없다면 수비 뒷공간을 의식하지 않고 라인을 올려 우리를 더 괴롭힐 것이다. 수비수들은 부담 없이 비교적 안정된 플레이를 할 것이다. 손흥민이 그라운드에 나설 때는 집중 견제로 다른 선수들의 수비수가 분산되는 장점을 활용할 수 없다.
끝으로 손흥민은 대표팀 주장이자 정신적 지주다.
손흥민이 빠진다면 선수들의 사기와 팀의 무게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현재 손흥민은 부상 상황에서도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고 팀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앞선 두 경기에서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팀은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아직 조별리그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이라도 행복한 회로를 돌리고 싶다. 포르투갈을 이기고 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 경기를 하나라도 더 보고 싶은 마음이다.

16강 경우의 수

이번 월드컵은 경우의 수가 조금 다르다. 앞서 2경기가 경기력이 좋았고 이길 만한 경기였다. 조금 더 기대하게 된다.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려면 포르투갈전 무조건 승리가 필요하다. 다만 같은 시간 열리는 가나 VS 우루과이의 이전 결과에 따라 한국의 16강 진출 여부는 달라진다. 우리나라가 포르투갈을 이긴다고 가정하에 생각해 볼 수 있다.
◈ 가나가 승 (가나 대 우루과이)_16강 탈락
가나가 이기면 우리의 승리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이 좌절된다. 2018년 월드컵 때처럼 독일을 이겼을 때와 같지만 멕시코가 스웨덴에 패배해서 16강 진출에 실패한 경우와 같다.
◈ 무승부 (가나 대 우루과이)
우루과이와 가나가 비긴다면 우리나라는 가나와 같은 전적(1승 1무 1패)이 된다. 이때 골득실을 고려해야 하지만 현재 가나는 골득실이 한국보다 1점 앞서기 때문에 2점 이상의 승리가 필요하다. 포르투갈을 1점 차로 이기면 가나와 골득실이 같게 된다. 이때 승자승, 다득점, 상대전적, 페어플레이 점수 순으로 16강을 여부를 가르고, 다득점에서 가나에 밀려 16강이 좌절된다. 결국 2점 이상이 승리가 필요하다.
◈ 우루과이가 승리 (가나 대 우루과이)
우루과이가 승리(1승 1 무 1패)하면 우리와 같은 기록이다. 우루과이가 가나를 1점 차로 이기면 한국은 우루과이에 골득실에서 앞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은 현재 -1골, 우루과이는 -2골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국이 1점 차로 이기면 우루과이가 3점 차로 이겨야 한다. 한국은 현재 우루과이보다 다득점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득점 : 대한민국 2골, 우루과이 0골) 만일 골득실이 같을 경우 다득점, 승자승, 페어플레이 점수로 따지게 된다.

16강 경우의 수
포르투갈전 경기를 이길 것인가?

◈ 포르투갈은 힘없이 경기를 할 것인가?
포르투갈이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앞선 두 경기보다는 주전 선수를 제외하고는 힘을 빼고 경기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한국전에서 패할 경우 가나에 조 1위를 빼앗기고 조 2위로 브라질과 16강에서 만난다. 포르투갈 감독은 인터뷰에서 브라질을 16강에서 일찍 만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포르투갈 선수들이 16강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 동기부여가 얼마큼 됐는지가 관건이다
◈ 벤투호 퇴장
벤투 감독은 가나전 막판 주심이 한국에 코너킥을 주지 않고 경기를 끝내자 강하게 반발하다가 퇴장을 받았다. 추가시간에 시간 지연이 있었는데 막판 코너킥 기회를 주지 않고 경기를 끝내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우리나라 사람들 개 화남) 포르투갈을 상대로 라디오나 전화로 작전을 지시해야 하는데 선수들의 경기력에 큰 문제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 역사는 반복된다
1998년 벨기에전 무승부 / 2002년 포르투갈전 승리
2018년 독일전 승리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1, 2차전에서 무승부나 패배를 기록한 뒤 마지막 경기에서 꼭 강팀을 만나게 된다. 또 여기에 엄청난 경기력을 펼치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16강 진출에 실패한 것은 우리나라 월드컵 마지막 경기에서 반복된 역사다.
이번에도 반복돼서 안타깝지만..
하지만, 한국은 반복되는 역사를 점차 좋은 방향으로 바꿔왔다. 벤투 감독과 4년째 함께하며 빌드업 축구로 1, 2차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다.

2018년 월드컵에서 피파랭킹 1위 독일을 2점 차로 이겼다. 2002년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이겼던 것처럼 이번에도이 뭔가 해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2002년 월드컵 때 박지성의 1골로 이긴 포르투갈의 감독이 벤투였다는 것은 정말 아이러니하다 ㅋㅋ
(설마 그래서 일부러 퇴장각을..?)
날 강두의 포르투갈에게 참 교육을 하며 승리하기를 바란다. 한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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